얼마 전 네이버 뉴스를 보다 보니, 이번 달에 블루 문 현상을 볼 수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 물론 진짜 그 의미 그대로 파란색 달은 아니고, 양력 한 달 사이에 보름 달이 두번 뜨는 걸 블루 문 현상이라고 한댄다. 어쨌든 오늘이 그날인지는 모르겠으나, 낮 내내 오던 짜증스럽던 비가 멈춘 뒤 보인 달이 반가워 찍었다.
수동 모드로 바꿔서 찍는...
07년 6월 22일 오전 7시 경
장마가 시작되긴 한 건가, 라는 질문이 절로 나오는 하늘일세.
내일부터 다시 장마라곤 하지만, 그래도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이 반갑다.
다만, 더워질 것이 걱정일 뿐이지.
덥지만 노곤한 날이다.
덕분에 수정이는 내내 발을 곱게 모은 채 자고 있고,
나도 꾸벅꾸벅 졸다가 잠을 깨울 요량으로 의자에 앉았다.
평화스럽기 그지없는 시간.
하지만 심적으로 어딘가 불편하기도 한 날.
평생 심적으로 몹시 편한 날은 없겠지만.
동생놈 커플에게 이전부터 약속했던 사진 액자를 오늘 만들었다.
(마음 같아선 수정이 액자를 큼직하게 만들고 싶으나, 그건 차후로 기약하고...;)
6월 2일에 경희궁을 갔다가 찍었던 사진으로 만들었는데, 흑백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잘 나왔다. A4사이즈도 딱 보기 좋을 정도로 적당했고.
삼각대를 들고 갔다면 구도도 흔들리지 않았을 텐데,...
죽이게 맑은 날이다.
이런 날엔 외출을...하고 나도 모르게 생각하는 것을 보면, 새 카메라가 허파에 꽤 많은 바람을 넣은 듯하다.
날이 좋든 말든, 수정이는 똬리 틀고 잘 생각만 하지만.
어쨌든 죽이게 맑은 하늘이 반갑다. (더위 문제는 차치하고..;)
- ☆ 散策/天記
- 2007/05/31 14:31
오랜만에 보는 구름 동동 파란 하늘이다.
요즘은 저런 하늘을 비행기 안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여행가고 싶어!!!
글발신 좀 내려주세요. T^T
제발~~~!
카메라 테스트로 달을 찍다가, 하염없이 소원을 비는 내 모습에 왠지 가슴이 찡...ㅡ_ㅜ
오랫동안 노리고 있던 파나소닉 루믹스 FZ50을 포기(아무리 생각해도 자체 배터리 보단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는 게...;)하고 새롭게 구입한 카메라는 후지필름 파인픽스 S9600이다. 요즘 유행이 DSLR인 걸 알면서도 하이엔드 카메라로 샀다. DSLR은 조금 더 사진에 대해 자신이 생기면 사는 방향으로 할 예정이다.
내내 슬림형의 똑딱이를 ...
올드 김 여사가 워낙 외출을 하고 싶다고 노래를 해서, 더울 것을 알면서도 외출 감행!
서울에 있는 고궁 중 유일하게 간 적이 없는 덕수궁을 제일 먼저 갔는데, 고삐리 때의 사생대회 이후 처음 가는 것이라 그 기억이 떠오를 것을 기대했지만, 워낙 오랜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기억이 나는 장소는 거의 없었다. 게다가 볼 것도 별로 없었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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