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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장미의 미궁

이미 본 것들, 나중에 보고도 까먹을 것을 대비해서 살짝쿵~ 과속 스캔들 차태현,박보영,왕석현 / 강형철 나의 점수 : ★★★★ 입소문을 타는 이유를 쉬이 납득할 수 있을만큼 꽤 재미있었던 영화. 영화 볼 때마다 중반부 이후 졸아버리는 김 여사가 끝까지 졸지 않은 영화. (또 다른 건 '원티드'였음.) 후반부 이후, 잠시 한국 코미...

퍼스트 폴리오 1

광복절 특사(;;) 렛츠 리뷰 블랙리스트에서 빠진 덕에 받은 퍼스트 폴리오다. 뭐 이미 다른 리뷰어들도 같은 말을 했지만, 2권으로 나뉜 책인 줄은 몰랐다. 책 소개 올라왔을 때, 1이란 숫자를 덧붙여 줬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조금 욕심이려나;;) 퍼스트 폴리오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모은 첫 번째 전집을 의미한다. 솔직히 말하자. 난...

붉은 손가락

김전일도 코난도 그리고 요즘 보고 있는 탐정학원 Q의 큐도, 사건이 일어나면 반드시 범인을 찾는다. 그리고 그들 특유의 외침으로 범인을 알아냈음을 고한다. 그러나 붉은 손가락의 '가가 교이치로'는 범인을 알아냈어도 알아냈다고 고하지 않는다. 그럴 수밖에 없다. 붉은 손가락은 애당초 범인이 누군지를 밝히고 시작하는 글이기에 추리소설인데도 범인이 누군지는 ...

중력 삐에로, 칠드런

중력 삐에로 이사카 고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중력 삐에로는 사면 칠드런 보급판을 준다는 말에 솔깃해 사게 된 책이었다. 제법 평이 좋다는 소리도 듣긴 했으나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 내내 방치하다가 드디어 읽었다. 읽고 난 다음의 첫 느낌은 왜 지인이 이사카 코타로를 좋아하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는 것이었다. 미야베 미...

화차, 용은 잠들다

화차 미야베 미유키 지음, 박영난 옮김 / 시아출판사 아무래도 난 미야베 미유키의 글과 상당히 취향이 맞는 듯싶다. 이전 마술은 속삭인다도 쉴 새 없이 읽어내려갔는데, 화차 역시 그랬다. 저번에는 참을 수 없는 수면욕구 때문에 중간에 잠시 잠을 잤다면, 화차는 아예 잠도 잊으며 읽었다. 덕분에 다 완독하는데 걸린 시간은 3시간.-_- 제법 두께가...

마술은 속삭인다

마술은 속삭인다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1989년 발표, 제 2회 일본 추리 서스펜스 대상 수상. 책 맨 뒤의 '기타가미 지로'의 해설을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설명>과 <묘사>의 차이를 알고 있는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마술은 속삭인다'를 읽고, 그 말이 무슨 뜻인...

책을 사고 나서

이른바 '빛의 속도'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것을 사는 것에 비하면 내 입장에선 '빛의 속도'로 결제를 하고, 올 때까지 목을 빼가며 기다리는 것이 바로 책이다. (비단 책뿐이 아니라 다른 물건도 다 비슷하지만.) 기실 결제를 하기 전까지는 수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지만, 사고 난 이후에 고민 따위는 전혀 없다. 그저 그 책이 어서 내 손에 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히스토리언

애거사 크리스티 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3대 추리 걸작중 하나라는 말에 솔깃해 읽은 책이다. 추리소설을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그다지 고전 추리물을 읽은 적이 없어 맘 먹고 읽었다. 확실히 걸작이라 불릴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내가 그 당시의 모습을 잘 유추하지 못해, 약간 갑갑한 경향이 있었다. 게다가 자꾸만 김전일 소년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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