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달이 뜬 하늘 ☆ 散策/天記


2009년 8월 23일 오후 7시 27분의, 손톱달이 뜬 서쪽 하늘



무심코 본 하늘의 매력에 잠시 넋을 놓았다.
물을 담뿍 담은 붓으로 그린 것처럼 다양한 색감을 보이는 하늘에서 눈을 떼어낼 수 없었다.

그러고 보니 참 오랜만에 본 하늘이다.
하늘을 쉬이 볼 수 있는 환경인데도 생각보다 많이 하늘을 보지 못했다.
어쩌면 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이라서 더 안 봤을지도.

삶도 참 그런 것 같다.
그냥 그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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