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달이 뜬 하늘 ☆ 散策/天記


2009년 8월 23일 오후 7시 27분의, 손톱달이 뜬 서쪽 하늘



무심코 본 하늘의 매력에 잠시 넋을 놓았다.
물을 담뿍 담은 붓으로 그린 것처럼 다양한 색감을 보이는 하늘에서 눈을 떼어낼 수 없었다.

그러고 보니 참 오랜만에 본 하늘이다.
하늘을 쉬이 볼 수 있는 환경인데도 생각보다 많이 하늘을 보지 못했다.
어쩌면 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이라서 더 안 봤을지도.

삶도 참 그런 것 같다.
그냥 그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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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mono 2009/08/23 21:10 # 답글

    사진을 한참 봤어요. 우와.
    예쁘게도 담으시는 하늘. 같은 카메라로 찍어도 다르게 찍히는 게 사진이죠. 찍는 사람 마음도 보이는 것 같아요.


    올해는 저도 하늘을 많이 안 본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 Myggol 2009/08/24 01:39 #

    찍은 사람의 마음이라, 어떤 마음을 보셨을까 궁금하네요. ^^;
  • 박미연 2009/08/25 02:41 # 답글

    난 해뜰때보다 저렇게 해 질때가 더 좋더라고요. 색과 어둠이 묘하게 조합되는 모습....

    저 사진 보니 허접한-_-;;디카들고 나가보고 싶어지네요 ㅠㅠ
  • Myggol 2009/09/11 06:13 #

    나도 노을이나 석양이 좋아. 가장 좋아하는 건 파란 하늘이지만. 색감이 풍부한 것으론 석양이 최고인 것 같아.
  • 싱클레어 2009/08/25 23:20 # 답글

    성남 살 적 하늘은 항상 건물에 가려진 하늘이었는데,
    색감이 참 멋지네요.
  • Myggol 2009/09/11 06:12 #

    다시 건물에 가려진 하늘로 돌아왔노라~
  • yumi 2009/08/27 14:04 # 삭제 답글

    이쁘다 정말 건물이 하나도 안보여서 이쁘다
  • Myggol 2009/09/11 06:12 #

    건물이 안 보이는 하늘이 처음엔 무지 어색했었지. 난 어쩔 수 없는 도시인인가 보다.
  • 2009/08/31 16:2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Myggol 2009/08/31 23:16 #

    감사합니다. ^^
  • 차이현 2009/09/01 13:00 # 답글

    이런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에 사신단 말입니까???????????
    부러운데요!!!!!!!!!!!!!!!!!!!!!!!!!!!!!!!!!!!!!!!!!!!!!!!!!!!!!!!
  • Myggol 2009/09/11 06:11 #

    이젠 안 삽니다. ^^ 이 사진이 일종의 유종의 미랄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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