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눈깨비가 날리기 시작한 2월 19일의 저녁 9시, 진통을 미미하게 느끼는 올케+김여사와 함께 산부인과에 갔다. 사실 갈 때까지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더랬다. 이미 예정일은 5일 가량 넘긴 상태였고, 다른 임부에 비해 유독 통증을 못 느끼는 올케 때문에 우리는 유도분만을 마음속으로 거의 확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미하게나마 제왕절개수술까지도.)
우리만 그리 생각하고 있던 게 아닌지, 산부인과의 간호사부터 의사까지 올케를 보곤 하는 말이 안 아파 보인단다. 안 아픈데 극성인 시어머니 손에 이끌려 병원에 온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얼굴? (물론 내 착각일 수 있지만;) 정말 올케는 출산을 코앞에 둔 임부처럼 보이지 않았다. 정작 진료를 해 보니, 이미 자궁이 열리기 시작한 상황이라 전부 당황해 버렸지만. -_-
어쨌든 이미 열린 채 병원에 왔고, 전에 진료 받을 때 올케의 골반이나 여러 조건이 아이 낳기에 좋다는 말을 들어, 어느 누구도 고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습지만 내가 16시간의 진통 끝에 태어났기에 조카는 나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고. 그 모든 건 실제 상황에 접어들자, 다 쓸모 없는 것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진통도 거의 못 느끼던 올케가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진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이의 태동을 들려주는 검사기에서 들리는 조카의 심장소리는 당장에라도 태어날 것처럼 우렁찼건만, 조카의 엄마 사랑이 대단한 것인지 아이는 도통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쉬이 열리지 않은 자궁도 문제였다. 예상과는 다르게 상황은 좋지 않았다. 그 사이 올케는 소리 없이 진통을 참으며 몸부림을 쳤고, 퇴근한 동생을 포함해 세 명의 꺽다리들은 아파하는 올케를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며 밤을 꼴딱 지새야 했다.
14시간이 지났는데도 자궁은 3센티 남짓 열리곤 더딘 진전을 보였다.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옆방의 베트남 신부가 일찌감치 둘째 아이를 순산하곤 입원실로 옮겨간 통에 분만 층에 있는 건 우리와 간호사 몇 명뿐이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는 꾸벅꾸벅 졸며 어서 자궁이 열리길 기다리는 것만 할 수 있었다.
17시간이 경과하자, 간호사가 이미 태변을 봐서 되도록 빨리 낳는 게 좋단다. 빨리 낳고 싶은 마음을 누군들 안 갖고 있으랴. 그러나 엄마의 뱃속에서 나가기 싫어하는 조카와 당최 열리지 않는 자궁 때문에 그건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20시간 정도 경과하고 4센티에 약간 못 미치게 열린 자궁을 한 채 올케는 무통 분만제를 맞았다. 그러곤 내내 있던 대기실을 벗어나 분만실에 들어갔다. 무통 분만제가 효과를 보이는 것은 6시간. 그 안에 어떻게든 낳자고 촉진제까지 맞았으니 낳겠지 했으나... 훗, 조카는 정말 제 엄마의 뱃속을 사랑했다. -_-
그로부터 통증은 못 느끼지만 도통 열리지 않은 자궁과의 싸움에 또 4시간 가량을 보내야 했다. 이대로 밤을 넘기겠구나 싶어 김 여사는 토끼잠을 주무시고, 난 밤을 보낼 체력을 만들기 위해 맛도 없는 샌드위치를 우걱우걱. 이때 동생놈에게 연락이 왔다. 제법 자궁이 열려서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간댄다. 그게 20일 9시 반이었다.
드디어 조카가 나오겠구나! 그 맘에 카메라를 켜곤 언제고 찍을 수 있는 상태로 해 뒀으나, 조카의 제 엄마 뱃속 사랑은 정말 대단했다. 게다가 애 낳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던 올케의 골반이 밑으로 갈수록 좁은 형태라, 아이가 쉽게 못 나온다나? 그럴 땐 올케가 힘을 주어야 하는데, 무통인 덕에 힘을 주는지 잘 못 느끼는 올케가 힘을 주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한 명의 여자 간호사는 올케의 배를 힘껏 누르고, 다른 한 명은 열심히 "더더더더 끄응!"을 외치며 자궁이 열리게끔 보좌했다. 그런데도 숨박꼭질을 하듯 조카의 머리는 보이다가 말다가 했다. 한 시간은 그런 일을 반복하는 것만으로 훌쩍 넘어갔다.
첩첩산중이라고, 올케가 다시 진통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10시 반을 조금 넘어서였다. 힘겨움에 몸부림치는 올케와 "더더더더더 끄응!"을 외치는 간호사의 목소리. 그 와중에 38개월에 자궁이 9센티가 열린 다른 임부가 긴급하게 들어왔다. 겨우 머리가 보여, 의사 선생님을 불러야 하는 때에 나타난 또 다른 급한 임부 덕에 분만실은 정신이 없었다. (밤이라서 간호사는 달랑 두 명.)
내내 한적했던 곳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양쪽 분만실에서는 "더더더더 끄응!" 소리가 요란하게 났다.
이윽고 나타난 의사와 함께 다시 "더더더더 끄응!"
힘을 주느라 얼굴이 새빨갛게 변한 올케와 같이 힘이라도 주는 양 이를 악 문 동생놈. 주먹을 꽉 쥔 채 미간을 찌푸린 김 여사. 그리고 난생처음 보는 탄생의 장면을 담아야 한다는 일념 아래 카메라를 든 나.
"더더더더 끄응!, 더더더더 끄응!"
11시를 넘긴 때, 드디어 조카의 머리가 밖으로 나왔다. 그때부터 의사와 간호사의 손놀림이 바빠졌다. 능숙하게 아이의 몸을 잡아당기는 의사의 손길에 팔과 다리가 나오고 뒤이어 "우앵!" 하는 조카의 울음소리가 분만실을 울렸다.
"11시 4분입니다."
아이가 나오자마자 시계를 본 간호사가 외쳤다. 올케의 머리를 잡고 있던 동생놈이 바로 올케에게 수고했다고 하고, 김 여사 역시 감격이 뭉친 얼굴로 수고했다는 말을 곱씹었다. 지친 올케는 힘을 주던 그 자세 그대로 기절을 했고.
아아, 정말 세상의 엄마들은 위대하단 생각을 하게 한 장면이었다. 나도 모르게 김 여사에게 고생해서 날 낳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말았다. 정말 다시 생각해도 엄마는 위대한 존재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조카가 바로 이 녀석이다. 제 엄마 뱃속을 지독하게 사랑한 나머지, 세상으로 안 나오려고 버티던 녀석. 산부인과에 들어간 지 26시간만에 태어난 녀석. 쬐깐한 얼굴에 조금은 고집이 있어 보이는 3.3kg의 여아. (사진은 태어난 지 20분 뒤에 찍은 것)

09년 2월 20일 밤 11시 4분, 난 고모가 되었다.
우리만 그리 생각하고 있던 게 아닌지, 산부인과의 간호사부터 의사까지 올케를 보곤 하는 말이 안 아파 보인단다. 안 아픈데 극성인 시어머니 손에 이끌려 병원에 온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얼굴? (물론 내 착각일 수 있지만;) 정말 올케는 출산을 코앞에 둔 임부처럼 보이지 않았다. 정작 진료를 해 보니, 이미 자궁이 열리기 시작한 상황이라 전부 당황해 버렸지만. -_-
어쨌든 이미 열린 채 병원에 왔고, 전에 진료 받을 때 올케의 골반이나 여러 조건이 아이 낳기에 좋다는 말을 들어, 어느 누구도 고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습지만 내가 16시간의 진통 끝에 태어났기에 조카는 나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고. 그 모든 건 실제 상황에 접어들자, 다 쓸모 없는 것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진통도 거의 못 느끼던 올케가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진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이의 태동을 들려주는 검사기에서 들리는 조카의 심장소리는 당장에라도 태어날 것처럼 우렁찼건만, 조카의 엄마 사랑이 대단한 것인지 아이는 도통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쉬이 열리지 않은 자궁도 문제였다. 예상과는 다르게 상황은 좋지 않았다. 그 사이 올케는 소리 없이 진통을 참으며 몸부림을 쳤고, 퇴근한 동생을 포함해 세 명의 꺽다리들은 아파하는 올케를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며 밤을 꼴딱 지새야 했다.
14시간이 지났는데도 자궁은 3센티 남짓 열리곤 더딘 진전을 보였다.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옆방의 베트남 신부가 일찌감치 둘째 아이를 순산하곤 입원실로 옮겨간 통에 분만 층에 있는 건 우리와 간호사 몇 명뿐이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는 꾸벅꾸벅 졸며 어서 자궁이 열리길 기다리는 것만 할 수 있었다.
17시간이 경과하자, 간호사가 이미 태변을 봐서 되도록 빨리 낳는 게 좋단다. 빨리 낳고 싶은 마음을 누군들 안 갖고 있으랴. 그러나 엄마의 뱃속에서 나가기 싫어하는 조카와 당최 열리지 않는 자궁 때문에 그건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20시간 정도 경과하고 4센티에 약간 못 미치게 열린 자궁을 한 채 올케는 무통 분만제를 맞았다. 그러곤 내내 있던 대기실을 벗어나 분만실에 들어갔다. 무통 분만제가 효과를 보이는 것은 6시간. 그 안에 어떻게든 낳자고 촉진제까지 맞았으니 낳겠지 했으나... 훗, 조카는 정말 제 엄마의 뱃속을 사랑했다. -_-
그로부터 통증은 못 느끼지만 도통 열리지 않은 자궁과의 싸움에 또 4시간 가량을 보내야 했다. 이대로 밤을 넘기겠구나 싶어 김 여사는 토끼잠을 주무시고, 난 밤을 보낼 체력을 만들기 위해 맛도 없는 샌드위치를 우걱우걱. 이때 동생놈에게 연락이 왔다. 제법 자궁이 열려서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간댄다. 그게 20일 9시 반이었다.
드디어 조카가 나오겠구나! 그 맘에 카메라를 켜곤 언제고 찍을 수 있는 상태로 해 뒀으나, 조카의 제 엄마 뱃속 사랑은 정말 대단했다. 게다가 애 낳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던 올케의 골반이 밑으로 갈수록 좁은 형태라, 아이가 쉽게 못 나온다나? 그럴 땐 올케가 힘을 주어야 하는데, 무통인 덕에 힘을 주는지 잘 못 느끼는 올케가 힘을 주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한 명의 여자 간호사는 올케의 배를 힘껏 누르고, 다른 한 명은 열심히 "더더더더 끄응!"을 외치며 자궁이 열리게끔 보좌했다. 그런데도 숨박꼭질을 하듯 조카의 머리는 보이다가 말다가 했다. 한 시간은 그런 일을 반복하는 것만으로 훌쩍 넘어갔다.
첩첩산중이라고, 올케가 다시 진통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10시 반을 조금 넘어서였다. 힘겨움에 몸부림치는 올케와 "더더더더더 끄응!"을 외치는 간호사의 목소리. 그 와중에 38개월에 자궁이 9센티가 열린 다른 임부가 긴급하게 들어왔다. 겨우 머리가 보여, 의사 선생님을 불러야 하는 때에 나타난 또 다른 급한 임부 덕에 분만실은 정신이 없었다. (밤이라서 간호사는 달랑 두 명.)
내내 한적했던 곳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양쪽 분만실에서는 "더더더더 끄응!" 소리가 요란하게 났다.
이윽고 나타난 의사와 함께 다시 "더더더더 끄응!"
힘을 주느라 얼굴이 새빨갛게 변한 올케와 같이 힘이라도 주는 양 이를 악 문 동생놈. 주먹을 꽉 쥔 채 미간을 찌푸린 김 여사. 그리고 난생처음 보는 탄생의 장면을 담아야 한다는 일념 아래 카메라를 든 나.
"더더더더 끄응!, 더더더더 끄응!"
11시를 넘긴 때, 드디어 조카의 머리가 밖으로 나왔다. 그때부터 의사와 간호사의 손놀림이 바빠졌다. 능숙하게 아이의 몸을 잡아당기는 의사의 손길에 팔과 다리가 나오고 뒤이어 "우앵!" 하는 조카의 울음소리가 분만실을 울렸다.
"11시 4분입니다."
아이가 나오자마자 시계를 본 간호사가 외쳤다. 올케의 머리를 잡고 있던 동생놈이 바로 올케에게 수고했다고 하고, 김 여사 역시 감격이 뭉친 얼굴로 수고했다는 말을 곱씹었다. 지친 올케는 힘을 주던 그 자세 그대로 기절을 했고.
아아, 정말 세상의 엄마들은 위대하단 생각을 하게 한 장면이었다. 나도 모르게 김 여사에게 고생해서 날 낳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말았다. 정말 다시 생각해도 엄마는 위대한 존재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조카가 바로 이 녀석이다. 제 엄마 뱃속을 지독하게 사랑한 나머지, 세상으로 안 나오려고 버티던 녀석. 산부인과에 들어간 지 26시간만에 태어난 녀석. 쬐깐한 얼굴에 조금은 고집이 있어 보이는 3.3kg의 여아. (사진은 태어난 지 20분 뒤에 찍은 것)

09년 2월 20일 밤 11시 4분, 난 고모가 되었다.
덧, 올케가 고생하는 모습에 둘째는 없다고 외치던 김 여사. 과연...그럴까?
덧2, 정신 차린 올케. 태반을 보고 싶다고 나보고 찍어두라더라; 그 말에 태반을 들척이며 열심히 설명해 주시던 의사 선생님과 그 설명을 들으며 사진 찍는 나. 왠지 모르게 그 상황이 시트콤 같았다.-_-;
덧3, 제 딸 모습에 제대로 맛이 간 동생놈. 팔불출 확정이다.-_-
덧2, 정신 차린 올케. 태반을 보고 싶다고 나보고 찍어두라더라; 그 말에 태반을 들척이며 열심히 설명해 주시던 의사 선생님과 그 설명을 들으며 사진 찍는 나. 왠지 모르게 그 상황이 시트콤 같았다.-_-;
덧3, 제 딸 모습에 제대로 맛이 간 동생놈. 팔불출 확정이다.-_-
















덧글
2009/02/21 19:19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Myggol 2009/02/23 15:01 #
저도 어서 그런 사진을 찍고 싶은데, 아직 예방접종이나 그런 걸 안 맞아서 아직은 무리 같아요. 나중에 찍으면 꼭 올릴게요.^^
박미연 2009/02/22 00:01 # 답글
오, 찔끔 눈물이 나는 대목이... 아, 정말 올케분 고생 많으셨네요. 매번 순탄하게 나을 거라는 말을 들어서 괜찮을까 했는데...세상의 모든 어머니의 위대함을 전해듣는 입장에서 정말 수고하셨다고 하고 싶네요!!조카~~~~귀여워욧!!! 예뻐요~~!! 턱선도 이쁜걸요^^
Myggol 2009/02/23 15:02 #
나도 순탄하게 출산할 줄 알았지. 실제는 전혀 안 그랬지만.-_-;어쨌든 다시 생각해도 세상의 엄마들은 위대해. 같은 여자지만 난 못 할 것 같단 말이지.-_-;;;
예찬 2009/02/22 03:07 # 삭제 답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_-; 아그 눈 속에 사진찍는 고모의 모습이 보여요-_-;;
Myggol 2009/02/23 15:03 #
눈도 좋다. 혹시 확대해서 본 거야? (어떤 확대 플그램이냐!)수정이 눈속에선 내 모습 간간이 발견했는데, 꼬맹이 눈은 아직 작아서 안 보일 텐데...
대공학자 2009/02/22 16:40 # 삭제 답글
세상에, 너무 장하다. 부럽고, 대견하고 에고 세상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Myggol 2009/02/23 15:04 #
언니는 순탄하게 나을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믿자고요.근데 올케한테 물으니까 잘 기억도 안 난대요;; 그래서 다들 쉬이 둘째를 갖나봐요..;
클수 2009/02/22 23:56 # 삭제 답글
20분 만의 모습이라고 믿기지 않고만... 쭈글쭈글한 게 하나도 없자나!!눈도 꽤나 크겠다..
고모 된 거 축하하고.. 어머님도 이젠 명실공히 할머님이 되셨네. ^^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쑥쑥 예쁘게 키워~~
Myggol 2009/02/23 15:05 #
그러게요. 저도 갓 태어난 아이는 외계인이거나 ET일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건 아닌가 보더라고요. 저희끼리도 그게 신기하다고 했더랬죠. ^^근데 김 여사는 아직도 당신이 할머니가 아니라고 우기십니다. 아이 절대 안 예쁘다고 우기시고..;; 하하하; 뭐 조만간 적응하시겠죠. -_-
yumi 2009/02/23 12:50 # 삭제 답글
태어난지 20분 밖에 안지났는데인간 같다~ 넘 이쁘다...
축하~해~
Myggol 2009/02/23 15:05 #
인간이잖냐~ 뭐 의외로 주름이 없어서 나도 놀랐지만. 어쨌든 고마우이.^^너도 얼른 엄마가 되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