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세상 살기가 참 무섭다 ▷ 雜

군포 여대생 살해용의자 7명 살해했다
군포 … 안산 … 그는 연쇄살인범이었다

아침에 뉴스를 보면서 그랬더랬다. 만약 경기 서남부 실종 사건의 범인이 저 사람이라면 이건 희대의 연쇄살인마라고.
설마 그 말을 하고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진짜가 될 줄은 몰랐다.-_-

7명이나 되는 희생자들의 가족들은 지금 얼마나 가슴을 부여잡고 울고 있을까?
자신들의 가족이, 친구가, 지인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희생되었다는데... 어휴.
진실을 알게 되어도 그들의 가슴엔 오히려 더 큰 상처로 남을 것만 같다.

정말 세상 사는 게 점점 무서워진다.
안 그래도 살기 퍽퍽한데, 모든 것을 무서워하며 살아야 한다니.-_-
(가장 무서운 건 사람이라더니, 그 말이 맞지 싶다.)

조만간 조카가 태어나는데, 은근히 무섭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 두려워하는 것 자체가 불길하다고 생각하며 아닌 척하려고 하지만, 연일 보도되는 뉴스를 볼 때마다 가슴 한 편이 서늘하다. 저게 나한테도, 내 주변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어휴, 무섭다. 무서워.

덧, 세상이 미쳐가는 것인지, 자꾸 저런 류의 범죄자(사이코패스 같은)가 느는 것 같다.
망조일까?

그러고 보니, 이런 기사도 있었군.
"군포 피의자 강씨 전형적 사이코패스…자기 과시욕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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