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칼국수가 당기는 날 ▽ 見

지난 4월, 청와대 관람을 다녀오는 길에 들렀던 남대문 시장의 한순자 칼국수 집.


무엇을 시키든 작은 냉면을 공짜로 준다는 말에 일부러 찾아갔던 곳이기도 하다.


처음 입가심으로 먹는 것이라 그런가, 양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맛도 나쁘지 않았다. 새콤한 게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할까?


그리고 본 메뉴인 칼국수!
여기저기 알려진 가격과 달리 밀가루 가격의 인상 때문인지 약간 오르긴 했으나, 그래도 4천원에 저 정도 양이면 상당하지 싶다. 더불어 손칼국수라 그런가, 면발의 크기가 제멋대로인 것도 꽤 색다른 느낌이었고. (가끔 칼국수 면이라고 하기 무엇할 정도로 두꺼운 게 튀어나와서 놀라게 했지만;)

대단히 맛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먹을 만했다. 4천원에 저 정도면 사실 좋았다고 해도 괜찮겠지;

문득 그 칼국수가 당기는 날이다. 그냥 양껏, 한껏, 잔뜩 먹고 싶다.

다음에 시간 내서 남대문 시장이나 갈까?! (귀찮아서 안 간다에 100원.-_-)

덧글

  • 유키라 2008/05/22 19:50 # 답글

    제가 먹어본 칼국수중에 청도용암온천앞의 즐비한 가게중 한 곳에서 먹은 것입니다.
    국물이 걸쭉한 고로 이상하게 보여 안먹으려다가 한입먹었는데 무지 맛있었던 기억이~@ㅠ@
    언제고 또 가야지 하지만 차가 없는 고로...ToT 집에서 자가용으로 한 40~50분정도 걸리는 곳이라서~

    (남대문...멀어서 못 간다에 200원. =ㅁ=;)
  • Myggol 2008/05/23 17:49 #

    너희 집에서 자가용으로 또 가야 한다니; 멀어서 도저히 갈 수 없는 곳이로다~

    덧, 굳이 네가 안 걸어도 귀찮아서 안 갈 인간이야. (남 이야기처럼;;)
  • purpledog 2008/05/23 01:39 # 답글

    저도 먹어봤어요. 저 칼국수... 무지 굵은 면(?)발에 깜짝 놀랬었죠. 냉면은 그냥 그랬고..칼국수도 뭐..그냥... 다시 가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남대문에서는 밥 먹기가 너무 힘들어요. 번갯불에 콩 궈먹는 기분으로 밥 먹게 되서 말이죠...
  • Myggol 2008/05/23 17:50 #

    그래도 뭐 저 가격에 저 정도면 준수하다고 생각하고 있죠. 일부러 먹으러 갈 건 아니지만, 남대문 시장에 가서 딱히 먹을 게 없으면 저기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근데 전 운이 좋았는지, 사람이 덜 붐비는 시간대에 가서 그리 서둘러 먹는 기분은 덜(?) 느껴도 되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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